303호

NOOJI

#누지는 현대인의 나쁜 자세를 편안하고 바른 자세로 바꾸는 헬스케어 홈 체어가 눈에 띄는 브랜드입니다. 이 자세 고정용 인체공학 의자는 의식하지 않아도 바디 밸런스를 잡아서 나쁜 자세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분할된 좌판은 각각 다르게 틸팅되어 기성 의자에서 느낄 수 없었던, 어떻게 앉아도 바르고 편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직 척추염과 허리디스크로 어려웠던 박찬욱 대표의 일상생활을 다시 활기찬 삶을 돌려놓은 제품으로 그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LABAUEN

#라바우언은 가구에 경험과 위트를 담아 자신의 공간 속, 자신만의 색을 표현하는 상징성 있는 가구를 만들고, 그 가구가 사람들의 곁에 머무르길 바라는 브랜드입니다. 다양한 활용성의 가구를 선보이며 일상에서 쉽게 소장할 수 있는 컬렉터블 퍼니처 (Collectable Furniture)로 새로운 가치를 접목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라바우언은 가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소재인 '로프'을 사용하여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가구의 섹션을 본드 대신 밧줄로 체결하여 라바우언만의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컬렉터블 퍼니처란? 소장 가치가 있는 가구를 뜻합니다.

OREBRO STUDIO

#오레브로 스튜디오는 완성적인 공간을 위한 고민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가구는 공간 속에서 문화를 만들고 공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 자신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가구'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단순히 가구를 만드는 것을 넘어 오레브로의 관점을 문화를 만들어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레브로 스튜디오는 원목을 사용한 따뜻하고 심플한 가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마치 SNS 감성 게시물을 실제로 구현해 놓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가구 외에도 화려한 색감을 사용하여 눈에 띄는 디자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천의 명물 도자기를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여 식기뿐만 아니라 소품과 전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도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색다른 시각으로 도자기를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지개를 연상하게 하는 브랜드 '심 도마도'는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를 표현하며 '소진되는 것이 아닌 소장하는 추억'으로 고이 간직될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제품을 통해 보여주는 컬러 역시 역동적이고 활기찼습니다.

다양한 회화 작품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중 이종기 화가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캐릭터를 접목해 한국의 미를 새롭게 탄생시켜 많은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심슨 캐릭터 중 '바트'가 청화백자의 용을 타고 노는 모습, 슈퍼맨이 한남동과 한강의 하늘을 나는 모습이 신선하면서도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이외에도 미드 센추리 모던 디자인의 조명과 리빙 매거진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고, 팝 컬러 포인트나 북유럽 감성 인테리어를 꿈꾸시는 분들이 참고할 만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했습니다.

2022 더 메종은 2022년 12월 1일 목요일부터 12월 4일 일요일까지 4일간 서울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번에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은 12월에 더욱 새로워진 '더 메종'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