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여름철 침실 관리 TIP

장마철에도 당신의 침실을 쾌적하게

이번 장마 시즌은 평년보다 빨리, 그리고 길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전국적인 장마가 시작된 지금, 높아진 기온과 습도에  높아지는 장마 시즌을 좀 더 상쾌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매일 드나들며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고 침구는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장마 시즌 높아진 기온과 습도에 각종 세균과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워 아토피나 비염과 같은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침실만큼은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팁을 준비했습니다.

TIP 1. 여름철 이불 정리는 1시간 뒤부터

수면 중에 우리는 많은 땀을 흘립니다. 그때 발생한 수분을 흡수한 이불을 일어나자마자 바로 정리하게 되면 습기가 이불 사이에 갇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각종 세균이나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히 털어 먼지를 제거하고 뒤집어 둔 뒤 1시간 정도 후에 이불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TIP 2. 환기와 제습은 수시로

덥고 습한 장마철에 창문으로 환기하는 것은 침실을 더 습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활한 공기 순환과 습기 제거를 위해 문을 수시로 열어두어야 합니다. 침실의 습기를 잡기 위해 제습기나 선풍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난방을 켜서 전체적인 습기를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천연 습기 제거제로는 커피 찌꺼기나 좋은 방법이지만 오랜 시간 두면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수시로 새것으로 바꿔주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시나몬과 숯, 양초를 두면 습기를 조절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TIP 3. 월 3회 침구 세탁과 일광 소독으로 침구 관리

여름은 수면시간 동안 체내 분비물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침구를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 월 3회 이상 세탁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세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조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말리게 되면 세균 증식의 위험이 있어 이른 시일 안에 완벽하게 말려야 합니다.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을 때 햇볕을 쬐어 일광소독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세먼지가 없고 직사광선이 강한 낮에 최소 1시간 이상 널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인견, 삼베, 마 소재일 경우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말리는 것이 침구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TIP 4. 세탁이 힘들 땐 에탄올 스프레이로

매번 세탁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면 소독용 에탄올과 분무기, 드라이기만 있으면 간편하게 침구를 소독할 수 있습니다. 일반 에탄올을 분무기에 넣고 침구에 뿌려준 뒤 드라이기로 말리면 휘발성인 에탄올 성분이  침구 속 습기도 함께 가져가기 때문에 조금 더 뽀송뽀송하고 살균된 침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불을 두드려주면  70% 이상 없앨 수 있습니다. 자주 두드려주고 에탄올로 쉽게 관리해보시길 바랍니다.

TIP 5. 매트리스 관리는 베이킹 소다로

침구는 세탁과 소독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지만 매트리스 관리는 전문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관리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금으로도 손쉬운 매트리스 관리가 가능합니다. 커버를 걷어낸 매트리스 전체에  소금을 뿌리고 30분 후 청소기로 함께 흡입해 주면 먼지 제거는 물론 탈취와 습기 제거까지 가능합니다.

TIP 6. 침구 보관 시에는 신문지를 이용

침구를 보관할 때는 이불을 여러 겹 겹쳐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사이사이에 습자지나 신문지를 넣어 공기가 통하게 만들어 침구에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고 습기를 흡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유익한 팁으로 침실을 쾌적하고 깔끔하게 가꾸고 시원한 여름나기 기원합니다.